Daegu Symphony Orchestra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 Since.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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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

제500회 정기연주회 2023. 11. 24. Fri.

대구시립교향악단 2023. 11. 7. 16:11

 

지휘 : 백진현 BAEK, Jin-Hyoun _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피아노 : 백건우 Kun Woo Paik

일시 : 2023. 11. 24. Fri. 7:30PM

장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입장료 : R 30,000 S 16,000 H 10,000

 예매 : 인터파크 1661-2431 ticket.interpark.com

대구콘서트하우스 www.daeguconcerthouse.or.kr

 입장연령 : 초등학생 이상

 관람시간 :  105

 주최/주관 : 대구시립예술단/대구시립교향악단

 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75

 

 

 

 

PROGRAM

 

홀스트 행성, Op.32 중 목성, 즐거움을 가져오는 자

G. Holst The Planets, Op.32 - 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6D장조, K.537

W. A. Mozart Piano Concerto No.26 in D major, K.537

I. Allegro

II. Larghetto

III. Allegretto

 

Intermission

 

브루크너 교향곡 제1c단조, WAB 101 (린츠 버전)

A. Bruckner Symphony No.1 in c minor, WAB 101 (Linz Version)

I. Allegro

II. Adagio

III. Scherzo : Schnell

IV. Finale : Bewegt und feurig

 

 본 프로그램은 내부 사정에 따라 사전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지휘 : 백진현 BAEK, Jin-Hyoun _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로 정교한 앙상블을 만들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열정적 카리스마의 지휘자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은 현재 동서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맨해튼 음악대학원(MM), 브루클린 음악원(PG-D), 하트퍼드 대학교 음악대학원(AD), 파이스턴 국립예술대학원(DMA)을 졸업하였다.

 

그는 미국, 러시아,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쿠바, 체코, 브라질, 페루, 카자흐스탄, 헝가리, 몽골, 루마니아, 멕시코, 슬로바키아, 이스라엘,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활발한 공연과 함께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부산시향, 광주시향, 충북도향, 창원시향, 포항시향, 강릉시향 등을 지휘하였으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헝가리 수교 30주년 기념오페라, 페루 리마에서 한·페루 수교 60주년 음악회, 일본 나고야예술대학 개교 40주년 기념오페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궁정음악제, 이탈리아, 버지니아 햄든-시드니, 뉴욕 피에로, 중국 아시아의 빛, 일리노이, 샌프란시스코, 야마가타 심포지엄, 베이징 현대음악제, 서울시오페라단 대구국제오페라축제, 2022 부산오페라시즌 공연 등 심포니와 오페라, 실내악, 창작오페라, 발레,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찬사를 받았다.

 

2007년 전국교향악축제 최고지휘자 선정, ‘오늘의 음악가상’, ‘2019 한국음악상’, ‘부산음악상을 수상하였다. 뉴욕, 베를린, 블라디보스토크, 소피아, 홍콩, 대만, 카자흐스탄 등에서 국제음악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활동과 대구시향 호른 수석연주자로 활동한 바 있는 그는 부산예술대학교(1995~2006), 신라대학교 교수(2006~2010)와 창원시립교향악단(. 마산시립예술단) 음악감독 겸 지휘자(2003~2011),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2018~2022)를 역임하였다.

 

그는 지휘자와 음악교육자로 오랜 기간을 꾸준하게 자신만의 색채로 음악 세계를 구축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많은 공연으로 더욱 활발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피아노 : 백건우 Kun Woo Paik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7,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백건우.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그를 사람들은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부른다.

 

1969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장래가 기대되는 피아니스트라는 심사평과 함께 특별상을 받은 백건우는 1971년 뉴욕 나움부르크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같은 해 뉴욕 링컨 센터 앨리스 툴리홀에서 독주회를, 1972년 링컨 센터에서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연주하며 뉴욕타임스 등 주요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1974년 런던 위그모어홀, 1975년 베를린 필하모니홀 등에서 독주회를 열었고, 일로나 카보스, 빌헬름 켐프, 귀도 아고스티 같은 대가들을 사사하며 음악에 정진했다. 1987BBC 프롬스 폐막 무대에서 BBC 심포니와 협연했고, 19921월 스크랴빈 피아노 작품집으로 디아파종상 수상, 1993년에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집으로 디아파종상을 포함한 프랑스 3대 음반상을 동시에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며 연주에 전념하고 있는 백건우는 예술적 업적을 인정받아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 문화 기사 훈장을 받았다. 20192월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쇼팽 녹턴 전곡 음반을 발매하며 15개 도시에서 백건우와 쇼팽리사이틀 투어를, 2020년에는 슈만 신보 발매와 함께 백건우와 슈만리사이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2년 스페인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대표작, 고예스카스를 담은 신보가 발매되었는데 발매에 앞서 고예스카스 영감이 된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 산 페르난도 왕립 미술원에서 리사이틀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29,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발매된 음반과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통해 한국 관객에게 그만의 그라나도스-고예스카스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