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gu Symphony Orchestra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 Since.1964

자세히보기

2023 시즌

제493회 정기연주회 2023. 4. 20. THU.

대구시립교향악단 2023. 3. 21. 19:03

● 객원지휘 : 김봉 Kim Bong

피아노 : 크쉬토프 야블론스키 Krzysztof Jablonski

● 일  시 : 2023. 4. 20. Thu. 7:30PM
● 장  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 입장료 : R 30,000 S 16,000 H 10,000 
● 예매 : 인터파크 1661-2431  ticket.interpark.com 
             대구콘서트하우스 daeguconcerthouse.or.kr
● 예매처 : dg티켓츠(dg공연티켓박스) 053-422-1255 
● 입장연령 : 초등학생 이상                         
● 관람시간 : 약 90분 내외
● 주최/주관 : 대구시립예술단/대구시립교향악단       
● 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75 

 

PROGRAM

 

베버 오베론, J.306 : 서곡

C. M. von Weber Oberon, J.306 : Overture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e단조, Op.11

F. Chopin - Piano Concerto No.1 in e minor, Op.11

I. Allegro maestoso

II. Romance : Largetto

III. Rondo : Vivace

 

Intermission

 

브람스 - 교향곡 제1c단조, Op.68 

J. Brahms - Symphony No.1 in c minor, Op.68

I. Un poco sostenuto - Allegro

II. Andante sostenuto

III. Un poco allegretto e grazioso

IV. Adagio Piu andante Allegro non troppo, ma con brio

 

※ 공연의 상세 정보는 내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객원지휘 | 김봉 Kim Bong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의 한 사람인 김봉 교수(가천대 음대, . 경원대)는 장르별 음악적 특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뛰어난 음악성은 일찍이 첼리스트로 활약할 때부터 그의 연주에서 나타났다고 한다. 서울대 음대 재학 시절 동아, 중앙콩쿠르의 첼로 부문을 석권한 그는 졸업 후 독일 데트몰트 음대에서 당대 최고의 첼리스트인 앙드레 나바라 교수에게 수학하였으며, 귀국 후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등에서 첼로 수석을 역임하였다. 1988년 경원대 교수로 취임 후 시작된 그의 지휘 역정은 1992년 뉴서울필하모니를 스스로 창단하여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며 본격화되었으며, 이를 전환점으로 성공한 첼로 연주자의 명성을 넘어 걸출한 지휘자로 재탄생하였다.

 

그의 지휘경력은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함으로써 그 빛을 더해갔다.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수원시향, 대전시향, 전주시향, 춘천시향, 서울오케스트라,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등 국내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의 하이든페스티벌 초청 헝가리 기외르 필하모니, 폴란드 올스틴 국립교향악단, 미국 LA뮤직센터에서 샌디에이고 필하모니 등을 객원지휘 또 미국, 유럽을 순회 연주하였다. 2006년 루마니아 크라이오바 필하모니 초청 지휘를 포함, 2007, 2008년 대한민국국제음악제 초청지휘자, 2009년 독일 빌레펠트 필하모니, 통영 윤이상국제음악제 초청 지휘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해온 그는 한국비평가협회 제정 2010 서울음악대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성남시립교향악단의 2대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그는 창단 이후 정체기에 빠져있던 성남시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연주력을 단숨에 끌어올려 다시 한번 그의 지휘 능력과 오케스트라 경영 능력을 발휘하였다. 이후 성남시향은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 개발과 국내외의 훌륭한 기악연주자, 성악가들을 초청하여 성남시민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 2010년을 끝으로 성남시향의 임기를 마친 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국내외 무대를 향해 폭넓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피아노 | 크쉬토프 야블론스키 Krzysztof Jablonski

198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금상 수상자인 크쉬토프 야블론스키는 지난 30년간 발레리 게르기에프, 안드레이 보레이코,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와 같은 거장 지휘자와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유럽 유수의 콘서트홀과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한 낭만파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쇼팽, 모차르트, 베토벤과 같은 고전·낭만 작품 외에도 앙리 리톨프, 에르뇌 도흐나니 등과 같은 현대음악가의 작품도 연주하며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여 왔다. 또한 발레, 오페라, 연극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즐기는데 뒤셀도르프 심포니커와 함께한 스크랴빈의 “프로메테우스”,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발레 “포르테 피아니시모”, 비엔나 오페라극장에서 빈 국립발레단과 드뷔시의 “펠리아스와 멜리장드”를 오리지널 피아노 버전으로 연주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실내악 음악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츠츠미 츠요시, 아르토 노라스, 콘스탄티 쿨카와 같은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협연하였다. 더불어 그는 1962년 창단된 바르샤바 피아노 5중주단의 멤버이기도 하다. 또한 일본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요미우리 닛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제적인 명성을 아시아권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는 독일, 일본, 폴란드에서 많은 음반을 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국가의 라디오, TV를 위한 실황 녹음도 하였다.

 

야블론스키는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음악대학교 교수, 캐나다 레스브리지 대학교 교수, 캐나다 캘거리 마운트 로열 대학교 음악원 피아노과 교수, 모닝사이드 뮤직 브리지 프로그램 교수를 역임하였다. 그 외에도 폴란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포함한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 및 마스터 클래스, 강연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2년부터 홍콩 중문대학교에서 피아노 학과장으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