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5회 정기연주회 티켓 오픈 : 2020. 7. 21. TUE 2:00PM

 

 

대구시립교향악단

DAEGU SYMPHONY ORCHESTRA

제465회 정기연주회 - 클래식 음악 속으로 Into the Classical Music

 

● 지 휘 : 줄리안 코바체프(Julian Kovatchev)

● 작 곡 : 이호원(Howon Lee)

● 피아노 : 손은영(Eunyoung Son)

● 일 시 : 2020. 8. 21. Fri. 7:30PM

● 장 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 입장료 : R 30,000 S 16,000 H 10,000

● 인터파크 전용 콜센터 전화 예매 : 1661-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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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그리그   페르 귄트 : 모음곡 제1번, Op.46

E. Grieg - Peer Gynt : Suite No.1, Op.46

                 1. Morgenstemning

                 2. Åses død

                 3. Anitras dans

                 4. I Dovregubbens hall

 

이호원   피아노 협주곡을 위한 ‘영화 속으로’ (2019년 개작)

Howon Lee - ‘Into the Movie’ for Piano Concerto (2019 Ver.)

 

Intermission

 

베토벤   교향곡 제3번 E플랫장조, Op.55 ‘영웅’

L. van Beethoven - Symphony No.3 in E-flat major, Op.55 ‘Eroica’

                            I. Allegro con brio

                            II. Marcia funebre : Adagio assai

                            III. Scherzo : Allegro vivace

                            IV. Finale : Allegro molto

 

 

이호원 Howon Lee, COMPOSER 

 

1969년 대구에서 태어난 작곡가 이호원은 영남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작곡 전공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예술가 최고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 성적으로 마쳤다. 제2회 성남시립합창단 전국대학(원)생 작품공모 입상, 제32회 서울음악제 실내악부문 입상, 제41회 동아음악콩쿠르 서양음악 작곡부문 2위, 제12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 공모 최우수작품상, 제10회 한민족창작음악축전 관현악 콩쿠르 본상 등 국내 주요 콩쿠르 및 여러 음악제에서 수상하였다. 또한 가곡, 합창, 실내악, 관현악 등 여러 분야에서 창작활동에 몰입하고 있다. 그의 가곡과 실내악 작품은 일본 규슈 오키나와 현대음악제 및 후쿠오카 작곡단체 KALEIDISM 등에 초청받아 발표되었다.

 

작곡가 이호원은 세 편의 ‘선(禪)’ 시리즈에서 자신의 내면 관찰과 관조를 통해 음악에 대한 심미관에 접근하였다. 이러한 음악적 성향은 최근의 작품 시리즈 ‘유희(遊戱)’ 및 다른 여러 작품을 통해 내면적 성찰과 함께 외적 울림에 대한 관심으로 더욱 집중되고 있다. 작곡 활동에 있어 소리에 대한 시간적 관점 그리고 울림의 다변화는 앞으로의 주된 관심사로 접근 중이다. 현재 그는 ISCM 서울지부, 영남작곡가협회, 동아시아작곡가협회, 대구작곡가협회, 한국국민음악회, 우리가곡연구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립안동대학교에서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지도에 힘쓰고 있다.

 

주요 작품 혼성 합창을 위한 ‘떠나가는 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선(禪)’,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트리오 ‘회상’, 오케스트라를 위한 ‘나로부터(禪-III)’ 외 다수

 

이호원 - 피아노 협주곡을 위한 ‘영화 속으로’

 

이 음악 안에서 여러 가지 영상들을 상상할 수 있다. 순간 떠오르는 영상의 분위기 묘사는 여러 시대의 작곡기법을 사용하였으며, 각 시대의 특징을 이 한 곡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베토벤, 드뷔시, 후기 낭만, 한국의 민요와 현대의 다양한 기법 등이 음악 속에 하나로 녹아들어 자연스럽게 융화되길 바랐다. 작곡하는 동안 다양한 영화의 여러 장면 속으로 빠져들었다. (해설 : 이호원)

 

 

손은영 Yunie Eunyoung Son, PIANO

 

“그녀의 연주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보았다.”

- 장 에프랑 바부제(Jean-Efflam Bavouzet)

노르웨이 로포텐 피아노 페스티벌 예술감독 겸 피아니스트

 

슈만 음반을 발매한(소니 클래식) 손은영은 풍부한 소리와 성숙한 음악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이다. 뉴욕 카네기홀(웨일홀)에서 입상자 데뷔 연주를 비롯해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 등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의 유서 깊은 연주장에서 그녀의 뛰어난 음악성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테플리체 베토벤 페스티벌, 아시아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싱가포르 국립 난양이공대학교 초청(도로시 정 재단 후원)으로 2회의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가지는 등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었다. 올해 2월 스페인의 토레비에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스위스 베른의 예후디 메뉴인 재단 초청 독주회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대전예술의전당,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구콘서트하우스,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다양한 곳에서 청중들을 만나고 있다.

 

뉴욕 아메리칸 프로티지 국제 콩쿠르 1위, 이블라 그랜드 프라이즈 국제 콩쿠르 3위, 한국피아노학회 콩쿠르 은상을 수상한 그녀는 일찍이 국내외 콩쿠르에서 실력 있는 음악인으로 인정받았다. 추계예술대학교(전경주 사사)에서 전 학기 장학금과 총장상을 받고 졸업한 이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데틀레프 카이저 교수의 지도 아래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콘체르트엑자맨)을 각각 최고점수로 졸업하였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재단 장학금 후원으로 독일 드레스덴 페스티벌에 2회 초청받아 참가 및 연주하였다. 이밖에 우고르스키, 길리로프, 아르눌프 폰 아님, 첸지퍼, 문익주, 장형준 교수 등의 가르침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축, 폭넓은 음악을 섭렵하며 꾸준히 배움의 길을 걷고 있다.

 

피아니스트 손은영은 서울 국제 컴퓨터 페스티벌, 대전 현대음악협회, 한국국민악회, 신음악학회 및 여러 작곡가의 작품발표회에서 참신하고 학구적인 레퍼토리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데 앞장서며 그녀만의 음악적 감각과 깊이를 더하고 있다. 저서로는「영유아 음악교육(창지사)」이 있고, 후학 양성과 음악교육에도 힘쓰고 있다.